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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중동회담 재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성턴25일AFP급전합동】주미소련 대사「아나틀리·도브리닌」이 25일「로저즈」미- 소 양국의 중동회담이 재개되었다.「워싱턴」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재개된 미-소중동회담에서는 중동분쟁 당사국에 대한 무기공급제한 협정체결을 위한 가능성이 주로 토의될 것으로 보고있다.

<나세르 의회연설>
【카이로25일 AFP급전합동】「가말·압델·나세르」통일「아랍」공화국 대통령은 24일「이스라엘」군이 점령지역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하기만 한다면「아랍」측은 이를 기반으로 중동문제의 평화적 해결책을 마련,「이스라엘」과 공존할 정치적 협상을 시작할 용의가 있음을 선언했다고 중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이집트」의회에서 연설한「나세르」대통령은 그러나 점령지역 철수문제에 관한 한 「아랍」측으로서는 아무런 양보도 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했다.
4시간동안의 의회연설을 통해「나세르」대통령은 중동위기의 평화해결을 갈망한다고 전제하고 평화해결은 ⓛ67년6일 전쟁에서「이스라엘」에 점령당한「아랍」영토의 반환 ②「팔레스타인」피난민에 관한「유엔」결의안 이행의 방법을 택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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