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이 팬텀공급 중지|소와의 비밀협정 따른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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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24일AFP합동】「닉슨」미국대통령이 25대의「팬텀」기를「이스라엘」에 공급치 않기로 결정한 것은 소련과의「비밀협정」에 따른 것이라고「런던」의「이브닝·스탠더드」지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닉슨」대통령이 소련으로부터「샘」3지대 공「미사일」을「이집트」에 추가 공급치 않겠다는「밀약」을 받고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련측은「닉슨」대통령과 「비밀협정」을 맺은지 불과 24시간도 안되어 약속을 파기했다고 밝힌 이 신문의 중동 문제 전문가 「존·킴체」씨는 소련의「미사일」과 기술자들이 계속「이집트」로 유입되고 있음이 미 정보기관에 의해「닉슨」대통령에게 보고되었으며「닉슨」대통령은 앞으로 2, 3주안에「팬텀」기의「이스라엘」공급문제를 최종 결정짓기 위해 소련측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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