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두목’ 김홍신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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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호 17면

“철길을 베고 누워 오래 버티기 시합. 이른바 ‘대장 따먹기’에서 항상 이겼던 꼬맹이,

훗날 조직원 100여 명의 대장 노릇을 했습니다.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버티는 후배들에게 ‘소설로 세상을 흔들겠다’는 약속을 하고야 조직을 그만둘 수 있었습니다.

인간시장 ‘장종찬’은 그날의 약속으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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