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초장거리 ABM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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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9일AP동화】「멜빈·레어드」미국방장관은 19일 소련은「모스크바」주변에 새로 개량된 초장거리「미사일」요격망(ABM)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에 의회발언을 통해 소련은 진보된 ABM을 실험중이라고 밝힌바 있는「레어드」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소련은 상담기간「모스크바」주변에 대한 ABM구축작업을 중단해온 끝에 최근 네번째 ABM기지를「모스크바」부근에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고『이 기지건설이 완성되면 소련의「미사일」방어망이 일층 강화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질문에『그렇다』고 대답했다.
「FP어드」장관은 이어 소련은 현재「모스크바」주변에 모두 64개의 ABM발사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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