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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등에 담배광고 금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워싱턴4일로이터동화】미상하 양원합동위원회는 3일 내년 1월2일부터 [라디오] 및 [텔리비젼]의 담배광고를 금하는 법안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또한 현재 담배갑에 붙어 있는 경고문『주의=흡연은 귀하의 건강에 해로운 것입니다』를『경고=의정국장은 흡연이 귀하의 건강에 위험하다고 확신합니다』로 바꿀 것에 합의하여 이를 법안에 포함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양원이 통과시킨 담배광고금지법안에 대한 절충을 시도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는데 이는 미국 및 의회내 금연주의자들의 승리이며 양원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하여 [닉슨]대통령의 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년 담배광고로 [라디오] 및 [텔리비젼]에 2억[달러]를 써온 미담배업계는 대책에 부심하고 있는데 현재로는 아무 대안이 없으며 담배매상고가 격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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