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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직장별 예비군 편성 대대 규모로 통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내무부와 국방부는 25일 향토 예비군의 기동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교육 훈련을 위해 종래 지역과 직장의 각 예비군 편성을 대대 규모로 통합 편성키로 했다. 이 작업은 오는 4월말까지 우선 서울부터 실시된다.
이 개편 안을 보면 지역 중대는 1개 동에, 3개 이상의 중대를 편성할 때는 대대 본부를 설치, 단일 지휘 체제를 갖추고 1개 동에 2개 중대일 경우엔 선임 중대장이 통할 지휘하도록 했으며 중대 편성은 동의 행정 단위 구역별로 편성하며 명칭도 행정 단위의 동 명칭을 적용하도록 했다.
또 직장 단위 예비군은 동일 구내에 2개 이상의 중대가 편성돼 있으면 대대장을 임명, 통합 지휘토록 했으며 수위 청원 경찰 등 자체 경비원이 있는 직장은 이들을 예비군 편성에 포함시켜 정비 체제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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