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9년 수지역조 사상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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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6일AFP합동】미국의 국제수지는 1969년도에 미국사상 최고인 69억 8천 5백만불의 역조를 보였다고 16일 미 상무성이 발표했다.
이 역조는 특히「유럽」시장으로 미국자본이 유출함으로써 초래되었다.
미국의 국제수지는 1968년에 13억 2천 3백만불의 흑자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1969년의 역조에도 불구코 공식적인 준비고는 계속 실질적인 증가를 보였다고 말한 이 발표는 1969년의 준비고가 1968년의 16억 3천 8백만 불로부터 11억 3천 9백만불이나 는 27억 7천 7백만 불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969년의 미국자본의 유출은 주로 미국 불화의「유로·달러」전환과 서독「마르크」화 재평가에 따른 투기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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