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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60년대 최우수 선수]에 흑인 [러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국 [프로]농구계에서 [빅·식스(6)](백·넘버)로 불리어 오던 [보스턴·셀틱스]의 [빌·러셀](36)이 AP가 실시한 미 [스포츠]기자 투표에 의해 60년대 최우수 농구선수로 지명됐다.
206cm의 흑인 [러셀]은 57년 창단 후 13년간 만년 최하위이던 [셀틱스]에 입단, [디펜스]에 새 전법을 창조하여 10년간 9번이나 [팀]을 [내셔널·리그]의 선수권자로 올리고 69년 은퇴했는데 이번 투표에서 6백35명의 체육기자 투표 중 3백75.5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세기의 농구선수』로 지명된 것. [로스앤젤레스·레이커스]의 [스타]인 [월트·챔벌린]은 1백22표로 2위이며 [밀워키·벅스]의 신인선수인 [류·앨신더]는 31.5표로 3위가 됐다.
그는 [프로]생활을 통해 9백63[게임]에 출전, 1만1천7백21개의 [리바운드]를 비롯해 4천여 개의 [어시스트]와 [게임]당 평균 15.1[득점]의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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