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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연내 ICBM 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홍콩3일DPA합동】중공은 금년 안에 대륙간 탄도탄(ICBM)의 제1발을 태평양상 목표를 향해 실험 발사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홍콩」의 서방 군사관측자들이 3일 말했다.
그들은 중공이 금년부터 ICBM의 본격적 생산에 들어간다면 향후 5년간 약 40기의 ICBM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콩」의 서방군사 전문가들이 3일 말했다.
이 군사 전문가들은 「닉슨」대통령이 중공의 핵 공격에 대비하는 요격 「미사일」 체제(ABM)를 확충하기로 결정한 것이 이와 같은 평가에 기조한 것이라고 말하고 중공이 금년 중에 신강성 발사장에서 태평양상의 목표물로 첫 번째의 ICBM을 발사한다고 할 지라도 이는 결코 놀라운 사실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놀라운 속도의 중공 핵 개발은 미국뿐만 아니라 소련에도 큰 충격을 주는 것으로 지난해 소 중공 국경 충돌이 한창일 때는 핵 시설에 대한 소련의 예방 선제 공격설까지 자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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