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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 단독수위|연장 끝에 조흥은을 반골 차로 눌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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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일 YMCA 체육관에서 열린 동남아여자농구 2차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제일은은 연장전에서 조흥은을 61-60, 반「골」차이로 이겨 2연승으로 단독수위에 나섰고 한일은은 1차 예선의 우승「팀」인 상은에 72-65로 역전승, 여자농구판도에 파란을 일으켰다. 제일은 장신의 조흥을 맞아 최은수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김영임·최혜란이 대활약, 연장전을 벌이는 접전 끝에 반「골」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1년 동안 지속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이날 조흥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우세를 보여 「게임」초부터 5, 6점을 앞서나갔으나 전반종료 직전 제일의 최혜란에게 「사이드·슛」3개를 허용, 전반은 30-28로 역전됐다.
후반 양「팀」은「타이트·디펜스」로 맞서 일진일퇴의 접전을 벌이다가 동점으로 끝나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조흥은 3명의 추전「멤버」가 5반칙으로 빠져나가 승리는 제일로 넘어갔다.
한편 상은-한일은의 경기는 상은이 전반에 46-38로 크게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명의 선수가 5반칙 퇴장했기 때문에 한일의 추격을 막지 못하고 3「골」반 차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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