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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우유 "9일부터 흰우유 값 L당 250원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우유 가격이 크게 오른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9일부터 흰우유 가격(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을 1L당 2300원에서 2550원으로 250원(10.9%)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재료인 원유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우윳값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원유 가격은 6월부터 도입된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1일부터 1L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2.7% 올랐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하자 파스퇴르 등도 우윳값 인상에 나설 채비다. 빙그레는 이달 중순 우윳값과 가공유·발효유 가격을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인상 폭은 10%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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