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결방, 지원군 나섰지만 "시청률 굴욕 이럴수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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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결방 [사진 MBC]

 
‘무릎팍도사 결방’.

MBC ‘무릎팍도사’가 시청률 부진으로 결방됐다. 대신 편성된 ‘스토리쇼 화수분’은 오히려 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은 시청률 2.6%다. 지난주 같은 시간 방송된 ‘무릎팍도사’의 시청률 4.0%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도 꼴찌다.

MBC 측은 ‘무릎팍도사’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을 편성했다. 정준하, 서경석, 김성주, 김갑수, 유이 등이 진행자로 나서 각 세대와 관련한 일화를 재연하고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1일 방송에선 정준하가 장모의 반대로 아내 ‘니모’와 어렵게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과거 해체된 오소녀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습생 시절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당초 독특한 포맷의 ‘스토리쇼 화수분’이 ‘무릎팍도사’를 대신해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가 모이기도 했다 . 하지만 시청률 굴욕을 맛봐 MBC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결방, 새 프로그램 시청률이 더 낮다니 큰일이네요”, “무릎팍도사 결방, 강호동 다시 부활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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