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랍」섬요새 점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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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텔라비브22일AP동화】「이스라엘」군 공수부대는 22일「헬리콥터」로 홍해의「이집트」요새「샤드완」산호도에 기습낙하, 한나절동안 계속된 전투에서「이집트」군 60명을 죽이고 41명을 포로로 잡고 이섬을 점령했다고「이스라엘」군대변인이 발표했다.
「샤드완」도를 점령한「이스라엘」군 공수부대는 이섬의「레이다」기지를「이스라엘」로 운반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아니면 수일간 계속 점령할 것이라고 군대변인은 밝힌후 이 공격에서「이스라엘」군은「이집트」해군의 어뢰정 P183 1정을 격침시켰다고 덧붙였다.
「수에즈」만 남단「아프리카」해안에서 동쪽으로 32km 떨어진 이「샤드완」산호도 공격에서「이스라엘」군 3명이 전사했고 6명이 부상했다고「이스라엘」군사령부가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들「이집트」영 섬에 있는「레이다」기지를 파괴함으로써 공군기에 비행의 자유를 주어「이집트」영 깊숙이까지 출격할 수 있게 되었다.
길이 13km, 폭 2km의 이「샤드완」섬 남쪽홍해 연안에는「사파가」해군기지를 비롯한 각종「이집트」군기지가 밀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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