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10명 입당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 간부들과 재야사람 10여명은 16일낮 서울아서원에서 회합, 이철승 윤길중씨등 10여명이 임시전당대회전에 입당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입당절차와 처우문제를 협의했다.
재야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 모임에 신민당에서는 유진산 정일형 이재형 조한백 양일동 고흥문 정해영 김재광씨가, 재야에서는 이철승 윤길중 김준섭 홍영기 강선규 신도환 박종길 최근용 신정호 황호동씨등이 참석했다.
이 모임에 앞서 신민당의 부총재단회의는 재야에 2석의 최고위원과 몇개의 서울 지역구를 할애하는 문제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