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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전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천·수원】4일 하오 6시55분쯤 용인군구성면죽전리앞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에서 서울로 가던 한진「버스」소속 경기영5-3016호 고속「버스」(운전사 김기윤·42)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던 40세가량의 행인을 피하려고「핸들」을 급히 꺾는 순간 차체가 중심을 잃고 1㎞나 「지그재그」로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있던 높이 4m의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차체는 이때 한바퀴 구른후 주저앉았다.
이 사고로 승객 47명중 37세가량의 여자가 그 자리에서 죽고 정두섭씨(42·서울성북구인수동644)등 5명이 중상, 이조자씨(33·종로구봉익동154)등 25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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