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 적극협조 회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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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우·탄트」「유엔」사무총장은 납북KAL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김용식 주「유엔」 대사를 통해 우리정부에 19일 알려 왔다.
김용식 대사는 정부지시에 따라 18일「우·탄트」총장을 만나 승객과 기체송환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탄트」총장은『KAL기 납북사건은 한국국내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건이며 힘닿는 대로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주「유엔」대표부가 외무부에 보고해 왔다.
윤석헌 외무차관은 19일 정오 신임인사차 예방한「트렌치」주한영국대사와 만나 납북KAL기 사건을 설명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영국정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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