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3 달 착륙점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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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휴스턴 자주본부 10일 AFP합동】미항공우주국(나사)은 명년3월12일 세번째의 달 착륙을 시도할 「아폴로」13호의 월면착륙지점을 달 적도부근의 「프라마우로」분화구로 결정, 발표했다.
「프라마우로」분화구는 「아폴로」11호와 12호가 각각 착륙했던 「고요의 바다」와 「폭풍의 바다」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풍의 바다」에서 동남동방향으로 1백76㎞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분화구 직경은 80㎞로 주변은 가파른 급경사로 둘러싸여 있다.
「나사」당국은 12호에서 성공한 정밀착륙기술을 바탕으로 「아폴로」은 13호를 「프라마우로」분화구에 착륙시킬 것을 결정했다.
@AF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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