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두 억류 미국인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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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향항 7일 UPI·AFP=본사 종합】10개월간 중공에 억류되었다가 7일 석방된 2명의 미군인 8일 정오(한수시간 하오1시) 향항에 도착했다.
중공관영 신화사 통신은 「시미온·볼드윈」씨(캘리포니아주 러구너비치)와 「베시·호프·도널드」양(버지니아주 브리스틀)이 7일 이른 아침 「볼드윈」씨의 「요트」 『모라섬』호와 함께 석방됐다고 발표했었다.
중공은 공공연히 미국 및 소련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중공으로부터 석방된 미국인 2명 중 한 사람인 「볼드윈」씨(56)가 7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10개월간의 중공억류생활에서 풀려 나온 「볼드윈」씨는 『중공 내의 어딜 가나 도로가 만들어지고 군대드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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