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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7국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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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2일 UPI동양】동구 공산권 6개국 지도자들은 「빌리·브란트」서독수상의 우호관계수립 제의에 대한 그들의 공동 정책을 결정할 「바르샤바」동맹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일「모스크바」에 참집했다. 「루마니아」·「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불가리아]·동독 및 「폴란드」 등 6개국의 공산당 지도자 수강 및 외상들은 항공기 운항을 방해하고 있는 안개로 인해 대부분 열차편으로 이곳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처음 2일로 예정되었던 소련과 이들 6개 수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바르샤바」동맹 정상회담 첫 회의는 2일 밤이나 3일 열릴 예정인데 「바르샤바」정상회담은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각료회의와 때를 갈이하고 있다. 「모스크바」정상회담의 또 다른 큰 목적은「바르샤바」동맹국들이 연초 제기한 동구 공산권 외교정책의 주요목표인 「유럽」안보회의 소집을 위한 전략을수립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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