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폭주할 연말 자금 수요에 대응하여 12월중에 2백15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27일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연말 현금 수요가 월평균 대출액 1백55억원을 30%정도 증가하는 예년의 추세에 비추어 12월에는 60억원을 추가 공급하여 도합 2백15억원을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금은▲중소기업 83억원▲상업어음 등 일반금융 1백4억원▲서민금융 10억원▲수출금융 18억원 등으로 구분, 배정될 예정이다.
남 장관은 이 자금 방출 계획이 재정 안정 계획에 이미 계상된 것이며 연말 「리저브·베이스」한도가 계획보다 1백50억원 초과한다는 예상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농자 조기 회수는 있을 수 없으며 단지 기한 도래분만 회수할 뿐이라고 말하고 농업금융 이자 보전은 재정 자금으로 해야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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