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예금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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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감사원은 27일 서울구로동 우체국장 이범순씨(55)가 예금자의 도장을 위조, 거액의 우편예금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68년2월부터 지난 11월6일까지 사이에 우편저금 예금자의 도장을 위조, 가짜 환급수령서를 만들어 염충효씨(구로동 간이주택301호)등 54명의 우편저금가운데서 4백95만4천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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