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확보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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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일에 열릴 한일협력위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하는 영야중웅부사 제철사장을 맞아 종합제철건설과 관련된 일단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막후절충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계소식통은 지난번의 한일실무자회의에서 논란되었으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종합제철의 원료확보방안과 일본측이 이의를 제기한 LD전노용량 등 시설내용 및 기술적 문제점이 이번 절충과정에서 중점 협의될 것으로 전했다.
그런데 종합제철은 한일실무자회의에서 ①소요외자 1억3천여만불 중 7천3백70만불을 청구권자금, 5천만불을 수출입은행차관으로 충당하고 부족액은 정부불에 의해 「커버」하며 ②70년4월에 착공, 73년7월에 완공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구체적 자금공여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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