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공장서 암모니아 누출…5명 부상

25일 오후 3시55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5명이 사내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 10라인과 11라인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화성사업장은 앞서 지난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불산 누출 사고가 일어난 곳이다. 불산 누출 사고 당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소방서에서 출동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현장 근무자들은 대피한 상태지만 큰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