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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지휘관 교육을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임충식 국방부장관은 18일하오 전군을 전투요원화 하고 유사시의 초급지휘관을 확보하기 위해 전군의 하사관과 초급장교 양성교육기간을 현재의6∼8개월에서 1∼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장관은 북괴의 전면도발에 대비하는등 당면국방시책을 밝히는 자리에서 초급지휘관은 산악전·유격전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현대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정군으로 교육시키고 하사관은 전시에 언제든지 장교와 대체되어 지휘관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장관은 향토예비군의 전력화방안에 대해 ①예비군을 기간으로한 국가총동원체제를 확립하고 ②예비군이 비정규전의 주축이 되게 하며 비상시에는 현역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장비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장관은 내년에는 국방력 강화책의 하나로 진지방벽·방책·초소보강·비행기지 시설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올해 동계작전을 위해서는 전국 해안선과 취약지구 예비군에게 방한복·방한화·방한모를 지급하고 영구초소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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