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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차장이 발길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6일 상오 세운교통소속 서울영5-2638호 좌석「버스」차장 강모양(19)을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강양은 지난 14일 하오 5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버스」정류장에서 승객 전옥녀씨(42·성북구 상월곡동 7∼114)의 배를 발로 차 땅바닥에 떨어뜨려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힌 협의를 받고있다.
이날 전씨는 장위동에서 미도파 앞을 지나가다기에 승차했으나 차가 숭인동에 이르렀을 때『광화문으로 돌아간다』는 여차장의 말을 듣고 잘못탔다면서 내리려하자 차장 강양이『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꾀를 부린다』고 전씨의 배를 차서 차밖의 땅바닥에 떨어뜨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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