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세브란스병원 자선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자선기금을 조성,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를 후원한다.
아워홈과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희귀난치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과 재활치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희귀난치질환은 인구 1만 명 당 5명 미만에게서 발견되는 희귀한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0여 종의 질환이 존재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50만 명이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아워홈은 뇌전증, 이분척추증, 뇌성마비, 소아당뇨 등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경제적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아워홈은 자선후원의 밤 행사 수익금과 경매물품 판매금액을 세브란스병원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의 기부금을 조성해 희귀난치질환 아동환자 후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에서 운영 중인 푸드코트 ‘푸드엠파이어’와 외식업장 오리옥스, 사보텐에 기부함을 설치하고 모금액을 연말 아동돕기 치료 프로그램에 기부할 계획이다.
▲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희귀난치질환 아동돕기 협약식’에서 (오른쪽)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와 장준 세브란스 발전기금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 이상 책임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며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희귀난치병 아동돕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한끼'를 후원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밥차, 식판 기부, 무료 급식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사랑의 밥차’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두 달에 한 번 현장 봉사활동에참여해 사랑의 밥차를 직접 운영, 식자재를 제공하고 아워홈 간편가정식(HMR) 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또 전국 4000여 지역 아동센터에 식판 4천개를 기부하는 ‘식판 기부’ 활동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의 오랜 급식 노하우와 우수한 인력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지역 아동센터의 급식담당자들에게 매년 수차례에 걸쳐 ‘조리 및 위생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인기기사]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 잘나가네~ [2013/07/24]·아주대병원, 경기남부지역 권역 외상센터 지정 [2013/07/24]
·풀무원건강생활, '양파와 삼채' 출시 [2013/07/24]
·한미약품, 당뇨병성황반부종 신약 국내 도입 [2013/07/24]
·의사의 ‘지도’ 없이 의료기사가 업무 수행? 개원가 ‘술렁’ [2013/07/24]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