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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항암치료에도 '빛나는 미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유튜브 영상 캡처]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유튜브를 통해 희망을 전한 암투병 소녀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탈리아는 지난해 자신처럼 암투병 중인 소녀들을 위한 화장법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에 백혈병까지 겹쳐 4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암투병 소녀는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져가는 와중에도 ‘화장이 내 가발(Make Up Is My Wig)’이라는 문구가 쓰인 사진을 게재하는 등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성인도 견디기 힘든 암투병 과정에서도 탈리아는 늘 웃는 모습으로 다른 투병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탈리아는 “나에게 주어진 남아있는 삶을 살고싶다”며 골수이식 수술을 거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16일 암투병 소녀가 입원했던 미국 아널드 파머 아동병원은 “암투병 중이던 탈리아 조이 카스텔라노(13)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하늘에서도 그렇게 밝게 웃어주세요”,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다시 봐야겠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탈리아가 남긴 희망은 영원하길”,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눈물없이 화장할 수 없겠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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