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이로 '휴~'…사람 먹을 뻔한 혹등고래 '포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간발의 차이로 ‘고래밥’이 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포착됐다.

24일 팝뉴스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고래밥이 될 뻔한 잠수부 영상을 소개됐다. 영상에서 거대한 크기의 고래 두 마리는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 명의 잠수부는 자신들의 발 아래 고래가 있는 것을 몰랐다. 하마터면 ‘고래밥’이 될 뻔한 순간.

최근 해외 인터넷 등에서 화제로 떠오른 약 1분 길이의 영상은 캘리포니아 메로 베이 인근 2마일 해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복을 착용한 잠수부 두 명은 보트 옆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롭던 바다가 갑자기 크게 흔들리더니, 혹등고래 두 마리가 수면 위로 솟구쳤다. 거대한 바위가 물속에서 튀어나오는 것 같은 놀라운 광경이다.

혹등고래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솟구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고래 뱃속으로 들어갈 뻔 했던 잠수부들은 황급히 보트 위로 몸을 옮겼고, 보트에 있던 사람은 이 광경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 또한 ‘놀라운 광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