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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31명 귀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어로저지선 근해에서 납북됐던 어선 5척에 31명의 어부가 2일과 3일 인천과 속초항에 각각 귀환했다.
【인천】3일새벽6시 인천항에는 장항어협소속 복승호(19t) 신성호(19·85t)와 덕적어협 소속 흥덕호(16t) 신성2호 (20t)등 4척의 어선과 22명의 선원들이 북괴의 억류에서 풀려나 돌아왔다.
【속초】작년6월 꽁치잡이하다 북괴쾌속정에 납북되었던 주문진어협소속 동어호(12·45t·선장 홍우관·49)가 2일하오 선원9명과함께 무사히 돌아왔다.
선원들은 그동안 북괴에 억류되어 있다가 지난 1일하오 장전항을 떠나 귀향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 어부들을 수산업법, 반공법위반으로 입건또는 구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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