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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일보 비대위 "사측, 장재구 탄원 서명 강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사측이 장재구(66) 회장의 구명을 위해 직원들에게 탄원서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사측은 최근 ‘(주)한국일보사 임직원 탄원서 연명부’라는 제목의 서명지를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과 계열사에 돌리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 338명 중 노조 조합원은 181명이다. 비대위는 “사측이 탄원서 내용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사원들에게 ‘묻지마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는 장재구 회장의 구속을 막기 위한 여론몰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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