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박 세의원 공화당에 복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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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이른바 항명 파동으로 제명했던 6명의 의원 중 개헌안국회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김용태·정태성·박종태 세의원의 제명 처분을 취소, 자동 복당시켰다.
공화당 당무회의는 27일 세의원에 대한 제명처분을 취소 결의하고 박정희 총재의 재가를 얻어 복당을 확정했다.
복당된 정·박두의원은 제명전에 맡고 있던 청주와 광산지구당위원장직을 맡게되며 김용태 의원은 대덕·연지지구의 분할 또는 다른 방법으로 구제될 것이라고 27일 당 고위간부가 말했다.
김 의원은 복지회 사건으로, 정·박두의원은 권오병 문교장관 해임안 표결에서 당명에 좇지 않아 제명됐었다.
공화당은 3의원의 당적 회복을 27일 중에 국회의장에게 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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