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협정요금 12월에 인상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현옥서울시장은 21일 국민투표를 전후해서 오른 모든 협정요금을 오는 12월초에 전반적으로 검토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시장의재조정말은 현행협정요금을 인상해주는 것으로 분석되고있어 각종물가의 오름세를 부채질할것으로 보인다.
김시장은 이날 음식값등 서울시내의 물가가 국민투표를 전후해서 갑자기 오른 것은 고추등양념값이 3∼4배가 뛰었기때문이라고 변명, 우선 12월초까지는 위생감찰을 통해 종전대로 환원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기획원 고위당국자는 협정요금의 조정이 지방장관소관으로 되어있으나 종합적으로 물가정책을 다루는 기획원장관의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현재 협정요금을 인상조정해야할 요인이 없으므로 일체 인상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서을시로부터 협정요금인상조정에 대한 협의요청을 받은바없다고 말하고 21일하오 물가안정위원회를 열어 물가안정대책과 전반적인 협정요금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