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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국민투표 진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개헌안의 국민투표가 17일 상오7시부터 전국 8천 4백7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 됐다. 투표율은 하오3시 현재59·3%이며 가장 높은 곳은 경북의68·7%,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의41·2%이다. 날씨가 전국적으로 맑아 이 상태로 진행되면 대체로 67연 대통령선거 때83·6%보다 약간 낮은 80%선에 이를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내다 봤다. l천5백4만8천9백25명의 유권자 중 80%가 투표하면 개헌안 통과선은 6백만표이다.

<개헌안통과선6백만표>
개표는시·구·군단위의 전국199개 개표소에서 당해지구투표합이 도착되는 순서에 따라 각각 진행되는데 서울·부산등 도시는 하오7시, 투표함 집결이 늦은 벽촌지구도 대체로 하오10시쯤은 개표 시작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사무는 찬·반·무효를 가리는 비교적 단조로운 것 이어서 총선거의 경우 보다 진행속도가 빨라져 18일 아침이면 대세의 방향이 드러나고 신안군 완도등 도서지구도 투표함 수송을 해군쾌속정이 맞고있어 18일 중으로 전국의 개표가 끝날것이라고 전망했다

<3시 현재 투표율>
3시현재 각 시도의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서울=42.2%▲부산=53.1%▲경기=57.4%▲강원=60.7%▲충북=59.6%▲충남=61.3%▲전북=56.2%▲전남=65.2%▲경북=68.7%▲경남=66.1%▲제주=64.8%▲전국=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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