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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조립작수|소, 소유즈 8호발사, 7호와 도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모스크바13일로이터동화】소련은 13일하오 1시29분(한국시간 하오7시29분)「블라디미르·샤탈로프」공군대령,민간기사「알렉세이·옐리세예프」박사등 두노련한우주인을태운「소유즈」 8호를 발사하여 지구궤도에 진입시켰으며 「소유즈」 8호는 11일과 12일 각기 발사된 「소유즈」 6호및 7호와 함께 궤도편대비행을 하면서 인류사상 최초로 우주정거장조립이라는 우주곡예에 착수했다.
우주정거장내지 궤도실험실 조립실험에 관한 공식발표는 없으나 「소유즈」 8호는 14일중에 「소유즈」 7호와「도킹」,반영구궤도정거양조립을하고 두우주선의우주인들은「소유즈」 6호에환승,오는 18일 귀환할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소식통들은 소련이 14일 무인우주선을 발사하여 「소유즈」 8호와 「도킹」 궤도정거장을 건립할것이라고전했다.
「타스」통신은 지난 1월「소유즈」 4호와 5호를 타고 지구궤도상에서 4시간반 동안 사상최초의 유인우주선「도킹」비행을 실시한바있는 「샤탈로프」「옐리세예프」등 두우주인을 태운「소유즈」 8호는 지구궤도입후「게오르기·쇼닌」「발레리·쿠바소프」를 태운「소유즈」6호, 「아나톨리·필리프쳉코」중령「빅토르·고르바트코」중령 「블라디슬라프·볼코프」등 세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 7호와 3면 무전연락을 개시했으며 7명의 우주인들은「샤탈로프」대령의 총지휘아래 편대비행을 계속하면서 『과학기술적인 조사·관측·실험등 광범한 계획완수』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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