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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6·7호 지구궤도 편대비행|소, 우주정차장 조립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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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12일로이터특전동화】소련은 11일 2인승우주선「소유즈」6호를 지구궤도로 발사한데 뒤이어 12일 3인승우주선「소유즈」7호를 지구궤도에발사 진입시켰으며 13일 하오에는 또 하나의 2인승 우주선「소유즈」8호를 발사하는데 7인의 우주인들은 세우주선을타고 지구궤도를 편대비행하면서 지구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정거장 조립작업을 실시한다.
「타스」통신은 다인승우주선「보스호드」1호의 발사5주년을 기념하여 11일하오 2시10분(한국시간하오8시10분)「게오르기·쇼닌」중령(34)민간인기관사 「발레리·쿠바소프」등 두우주인이 「소유즈」 6호우주선에실려 발사되었으며 이어 12일하오 1시45분(한국시간하오7시45분)「아나틀리·필리프쳉코」중령(40) 민간인기관사「블라디슬라프·블코프」박사(34) 「빅토르·고르바트코」중령(34)등 세우주인을태운 「소유즈」7호가 발사되어 지구궤도에 진입했으며 두우주선은 무전접촉을가진뒤 쌍동비행을계속하고있다고 밝혔다.
이통신은 두우주선의 임무가 ⒧궤도조작 (2)공동항로관측(3)천체 및 지구지평선관측(4)성군의 광도결정 (5)무중력상태에서의 금속용해방법등 일련의 실험이라 밝히고 이들의 임무가 우주정거장조립이나 유인궤도실험실의 건설인지에 관해서는 전혀 업급하지 않았으며 「도킹」기계도 적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카바」TV방송및 「타스」통신은 「소유즈」6, 7호가 『새기재들』을 적재하고 있으며 우주인들은 우주복을입지않고 『부드러운 무명옷』차림으로 활동하고있다고만 밝혔는데 비공식보도들은 (1)소련우주과학자가10일 「소비에드스카야·로시아」지에서 우자정차장건립을 밝힌 것 (2)「소유즈」6호의 실험이 무중력 상태에서의 금속용해실험인 것등으로보아 24시간안에 2인승「소유즈」8호를 발사하여 세우주선이 지구궤도를 편대선회하면서 「소유즈」7호와 8호가「도킹」하여 우주정차장내지 유인우주실험실을 조립하고 「소유즈」6호는 이정차장실험작업을 지원할것이라 전했다.
「소유즈」6, 7호는 중앙「아시아」의 「바이코누르」우주항에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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