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진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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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둔철 문교부장관은 6일「3선 개헌반대「데모」로 문을 닫고있는 모든 대학이 이번 주말까지는 일부 또는 전체의 문을 열게 되어 차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이날현재 동국대·경북대·전북대 등 3개 종합대학과 외대 등 7개 단과대학만이 전혀 문을 열지 않았고「데모」사태로 문을 닫았던 41개 대학과 16개 고교가운데 서울대 등 31개 대학은 전체 모는 일부의 문을 열었으며 고등학교는 모두 개강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처벌학생구제문제에 언급, 오경인 서울시교육감이 처벌고교생을 모두 구제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고 문교부로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맡길 뿐이고 구체적인 구제방법은 세운바 없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또『야망이 주장하는 집회장소 불허에 대해 정 총리로부터 학교운동장을 제공할 것 등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바 없다고 밝히고 법에 의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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