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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재의원 백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전】1일상오2시쯤 호남선 광석∼연산사이를 달리던 서울발 목포행 제37열차 2등간에서 신민당 이중재의원이 잠든사이에 선반위에 둔 비밀서류와 유세자료등이든 「백」을 도난당했다가 이날 상오7시쯤 연산역 북쪽 3백m 지점인 논산군연산면천동리앞에서 학교에 가던 연산국민교6년 김모군이 도난당한 「백」을 발견, 연산지서에 신고했다. 다시 찾은 「백」속에는 「트랜지스터·라디오」, 양복과 비밀문서는 모두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비밀문서는 분실되지 않고 녹음기와「트랜지스터·라디오」, 양복등만 없어졌다고 말하고 단순한 절도행위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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