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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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6일 낮 12시35분쯤 서울중구 북창동111의5 신한제분창고 (주인김용선·60)3층에서 불이나 3층에있는 사무실 5개 1백여평을 모두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3층어보시용사법사무실옆 복도구석에 쌓아놓은 휴짓더미에서 일어나 순식간에 3층의 각사무실(금성산업·창건사·한양공사)로 번졌다.
경찰은 어보시용사법사무소 숙직원 오진철씨(22)와 동생오진성씨(21)가 피우던 담배를 끄지않고 휴짓더미에버려 불이난 것으로보고 이들을 실화혐의로 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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