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지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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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4일동화】미국의 주요신문들은 14일 박대통령의 3선을 허용하는 개헌안을 여당인 민주공화당의원들이 비밀리에 통과시킨 경위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뉴요크·타임즈」지를 비롯해서「워싱턴·포스트」지 및「볼티모어·선」지는 그들의 서울특파원들이 보낸 기사와 사진을 1면에 대서특필로 보도했다.
특히「워싱턴·포스트」지는 서울발 기사를 제1면「톱」으로 게재했는데『비밀표결로 3선지지』라는 제목기사에 박대통령 사진 및 폭동진압 경찰들과 충돌하고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함께 보도했다.
「뉴요크·타임즈」지도 개헌안통과에 관한 장문의 기사를『비밀표결에서 3선개헌안통과』라는 제목 하에 1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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