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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0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인수동 596의67 앞 깊이 7m의 공동우물에 4살쯤된 남자아이가 빠져 죽어 있는 것을 동네어린이 박춘식군 (9) 이 우물 안에 빠진 두레박을 건지려다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흰바탕에 빨간줄이 있는「러닝·샤쓰」에 아랫도리는 입지 않은 이 사내아이는 인근 삼선의원 박성복의사 검시결과 20일 아침에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동네어린이들의 놀이터 옆에 있는 이 우물은 70cm정도 높이의「시멘트·블록」으로 둘러쳐 있을 뿐 1년째 두껑없이 방치돼 왔었다. 근처 20여 세대주민들은 수도물이 나오지 않을 때 이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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