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억불 추가군원매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미양국 정부는 박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국군의 전력증강을 워한 공군의 「팬텀」기 ○대대와 수송기 및 해군의 쾌속정, 「레이다」도입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국의 대한특별추가 군원 1억「달러」제공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20일 오는 22, 23일의 한미 정상회담과 국방각료회담에서는 지난번 제2차 한미국방장관회담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하고 북괴의 대규모침략가능성에 대비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기안보계획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국방장관회담 이후 한미양국간에 협의 되어온 특별 추가군원 1억 「달러」가운데는 「팬텀」기·쾌속정도입 이외에 기동력과 수송력 강화를 위한 「헬리콥터」·C54 수송기도입도 모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오는25일68년도 추가군원1억「달러」에 포함된 「팬텀」기를 1차로 인수한다.
이 국방소식통은 또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미국방 각료회담에서는 M16소화기 생산공장 설치문제를 위한 차관문제·원자재 지원·기술제휴문제가 최종적으로 합의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