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책임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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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년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가 8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국세청장·세무서장 등 전국 일선 세무관서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낙선 국세청장은 『인정과 사리, 정의와 직무를 명확히 분별해서 부하의 부정을 고발하는 철저한 지도책임을 강화해야겠다』고 말하고 「부정에의 유혹을 물리치고 불의에 과감히 항거하는 용기는 조국의 밝은 내일을 기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일권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세무공무원은 누구보다도 공정무사하고 청렴결백한 자세로 직무에 임함으로써 국민의 혐오와 지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수 확보에 실적을 올린 대전지방 국세청 등 22개 세무관서를 표창하고 56명의 우량 세무공무원들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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