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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2월 1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부산 동구청은 인정 넘치는 이웃으로 만들기 위해 15일부터 ‘내집앞 내가 쓸기 운동’을 벌인다.매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통·단위별로 통·반장·공무원·사회단체 회원들이 청소를 시작한 뒤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구청은 청소도구와 쓰레기 봉투 2장씩을 무료로 지급키로 했다.좋은 성과를 거둔 통·반은 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해주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 보건 환경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 낙동강 둔치에서 철새 모이주기 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과 민간환경단체 ‘습지와 새들의 친구’회원,학생,시민,농민 1백여명이 참가해 낙동강 둔치에서 월동 중인 기러기류를 대상으로 모이를 준다.참가 희망자는 낙동강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41∼2),또는 습지와 새들의 친구(051-644-0406)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마당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희(43·여·신라대 겸임교수)의 독주회가 22일 오후 7시 부산 남포동 국도아트홀에서 열린다.국도아트홀이 기획한 ‘대화가 있는 음악회’로 작품해설을 한뒤 연주를 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모짜르트의 ‘소나타 24번 E마이너’ 등이 연주된다.박씨는 연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시립음대·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악장을 맡고있다.

*** 사건 사고

부산지검은 14일 대북사업에 투자할 경우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2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박모(43·서울시 강동구 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朴씨는 1999년 9∼11월 투자자 1백여 명에게 중국산 아연을 수입해 북한에서 가공한 뒤 한국으로 들여오는 대북투자사업을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월 20%의 고수익을 보장을 미끼로 모두 22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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