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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랑운동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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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 사단법인 기업사랑운동이 1일 서울 중림동 대우 디오센터에서 현판식을 했다. 왼쪽부터 김석중 전경련 상무, 정신모.강성일 기업사랑운동 공동대표,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조환익 산자부 차관, 장지종 중기협 상근, 김영배 경총 부회장, 홍완순 기업사랑운동 공동대표. 신입섭 기자

사단법인 '기업사랑운동'이 1일 서울 중림동 대우 디오센터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기업사랑운동의 회원은 전.현직 언론인과 기업인.학자 등 160여 명으로 구성됐고 대한상공회의소 전무를 지낸 강승일씨, 전 현대증권 부회장 홍완순씨,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정신모씨가 공동 대표를 맡았다. 이 단체는 앞으로 시장경제연구를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장 경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승일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기업의 잘못된 점을 부각시키려는 사회단체는 많지만 기업 활동을 돕는 친 기업단체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반(反)기업.반시장 논리에 대항할 수 있는 경제 논리를 개발, 전파하고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돕는 등 기업의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전직 언론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시장경제발전연합'이 이 단체의 모태다. 시장경제발전연합은 2002년 7월부터 경제월간지 '기업사랑'을 발간해 왔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인터넷 사이트(www.mediatodayi.co.kr)를 열어 기업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판식에는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 상무, 대한상공회의소 김상열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부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등 경제 5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혜민 기자 <acirfa@joongang.co.kr>
사진=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 바로잡습니다

4월 2일자 14면 '기업사랑운동 출범' 기사 중 기업사랑운동의 인터넷 사이트는 www.mediatoday.co.kr이 아닌 www.mediatodayi.co.kr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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