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7만인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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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밤 남산야의음악당에 마련된 초대형TV「스크린」앞에는 7만여명(경찰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미국공보원에서 제공한 「우주개발10년사」, 「달여행」등의 기록영화와 「아폴로」11호의 달착륙등 TV중계를 구경했다.
시민들은 이날저넉 7시쯤부터 모이기 시작, 8시쯤에는 야외음악당앞 광장을 메우고, 8시30분 기록영화가 시작되자 음악당 맞은편 남산분수대에 이르는 계단과 산기슭까지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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