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튀니지방문 원칙적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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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튀니지」공화국 「부르기바」외상은 18일 이한에 앞서 청와대로 박정희대통령을 방문, 양국의 우호증진과 통상, 교역확대 및 기술협력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안에 「튀니지」를 방문해 달라는 「부르기바」대통령의 초청을 전해 받고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강상욱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박대통령은 「부르기바」2세외상에게 일등수교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최장관과 「부르기바」외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부르기바」외상은 「유엔」에서 한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을 확약하고 ②양국간의 기술 및 문화분야의 협력을 촉진키 위해 정기적 협의를 갖는다 ③양국 외상은 현 중동사태가「유엔」헌장의 원칙과 「유엔」의 제반결의에 따라 정당하고 공정하게 해결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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