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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광교·불곡산이 병풍처럼 … 가족형 텃밭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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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큰 집이 많은 경기도 용인 수지에 중소형 주택형 위주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다음 달 경기도 수지구 풍덕천동 옛 삼성체육관 부지에 선보이는 래미안 수지(조감도)다. 이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드물게 직접 부지를 매입해 사업을 벌이는 자체 사업장이다. 지난달 위례신도시 래미안 등 삼성의 자체 사업장은 대부분 입지여건과 가격 경쟁력이 좋아 인기를 끌었다.

 래미안 수지는 전용면적 84~118㎡형 845가구다. 전체 가구의 78%(664가구)가 전용 84㎡형이다. 용인 수지는 그동안 중소형 주택 공급이 적었다. 현재 이곳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9만4914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6만9954가구가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이다.

 이 단지에서 가장 큰 117·118㎡형(4가구)은 마당처럼 쓸 수 있는 탁 트인 공간(테라스)을 갖춘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광교산과 불곡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넓은 잔디밭과 운동시설이 있는 수지레스피아공원·새마을공원이 가깝다. 6만7000㎡ 규모에 인조잔디 축구장·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된 수지체육공원이 단지 바로 앞이다.

 삼성물산은 주변 환경에 맞춰 단지 안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 중앙공원과 소나무 잔디광장·티하우스 등을 배치한다. 가장자리에는 외부 도로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한다. 가족이 함께 가꿀 수 있는 가족형 텃밭도 제공한다.

 분당선 죽전역이 가깝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편의시설로 신세계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수지구청 등이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의 이재만 분양 소장은 “래미안 수지는 중소형이 많고 쾌적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어 실속 있는 생활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88-3789.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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