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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 관광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동양최대규모의 관광시설이 가평군 청평호수에 들어설 계획이다. 9일 경기도는 청평호수에 13층짜리 「호텔」과 각급 유흥장을 세울 계획으로 3천만「달러」(약81억원)의 외국인 민간자본을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투자토록 유치교섭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개발의 꿈이 실현단계로 옮겨지게된 계기는 작년말 청평관광개발주식회사 대표이며 전직고관부인인 현소영여사(39)가 미국인 친구들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와 선이 닿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9년도부터 71년까지 3개년계획으로 짜놓은 이 개발계획내용을 보면 7천평짜리 관광 「호텔」과 5백m짜리 「케이블카」가 들어서고 2천만원 짜리 「카지노」유람선이 청평호수에서 남이섬까지 오르내리게 된다고 한다.
또l백t급의 수중「호텔」과 동물원, ,수정궁이 들어서고 2km의 「모노레일」을 놓아 호사스런 유람기차를 돌린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계획은 경기도가 교통부에 관광개발계획안을 짜서 제츨하게 됨으로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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