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군 포격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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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UPI 동양】 공산군은 지난 11일 동안의 월남전간 소강상태를 깨고 5일 밤과 6일 아침에 걸쳐 「사이공」을 비롯한 월남전역의 44개 군사목표물과 도시에 대해 지난6월초의 포격이래 최대규모의 「로키트」포와 박격포공격을 가해왔다.
미군대변인들은 공산군이「사이공」동북쪽 43km지점의 「라켄」에 있는 미 제1보병사단 기지에 1백 7mm「로키트」포 20발과 박격포15발을 퍼부은 것을 비롯, 미4사단의 「플레이쿠」기지등 22개소의 주요 미군시설에 대해 포격을 감행하여 사상자를 냈으며 이밖에도 11개소의 군사시설에 「가벼운」 공격을 가해와 사상자를 내고 피해를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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