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디어 아티스트 육근병, 춘천서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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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육근병 초청 전시회가 지역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10~29일 춘천에서 열린다. 설치 형식의 비디오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육근병은 1992년 한국 작가로는 백남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인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 초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침묵의 흔적(Trace of Silence)’을 타이틀로 ‘ 더 사운드 오브 랜드스케이프’와 ‘낫딩’시리즈 9점과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전시장 벽면에 영상을 투사한 작품 6점이 전시된다. 빔 프로젝트 작품은 작가가 처음 공개하는 야심작이다. G1강원민방이 주최하며 초대 시간은 10일 오후 5시. 입장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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